이번 연휴에 통영과 여수 중 고민하다가 금오도의 ‘써니아일랜드야영장’에서 2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세 번째 금오도 방문으로, 비렁길을 따라 조금씩 구역별로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여행 준비 과정
캠핑 계획 세우기
이번 여행은 캠핑으로 계획하여 금요일 저녁 대신 목요일 아침에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실시간으로 예약이 마감되는 것을 보며 오전 8시 50분에 자리를 확보했습니다.
장비 구매
백패킹을 위해 타프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던 중, 당근마켓에서 ‘힐레베르그 10xp’ 타프를 발견하고 즉시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퇴근 후 바로 캠핑샵에 가서 타프를 수령하고, 필요한 장비를 준비했습니다.
최종 준비
캠핑장 예약, 버스 예약, 장비 구매, 밀키트 주문 등 모든 준비를 수요일에 마무리했습니다.
금오도 배편과 접근성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금오도로 가는 배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출발지 | 목적지 | 시간 |
|---|---|---|
|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 금오도(우학) | 06:20, 14:30 |
|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 | 개도, 금오도(송고, 함구미) | 06:10, 09:50, 14:50 |
| 백야도(신기항) | 개도, 금오도(함구미) | 07:20, 09:05, 11:00, 14:20 |
| 백야도(신기항) | 금오도(여천) | 07:45, 09:10, 10:30, 12:00, 14:30, 16:00, 18:00 |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금오도 입항 시 우학으로 가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우학에는 마트와 식당이 있어 편리함을 더합니다.
써니아일랜드야영장 소개
위치와 시설
써니아일랜드야영장은 남면(우학터미널)에서 도보로 약 20분 거리에 있으며, 조용하고 아늑한 캠핑 환경을 제공합니다. 야영장 내 카페에서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매점도 운영하여 기본적인 물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캠핑 경험
저희는 ‘사발개’ 자리에 예약하여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캠핑을 즐겼습니다. 캠핑장 주변에는 다양한 고양이들이 있어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렁길 트레킹
5코스 탐방
이번 여행에서는 비렁길 5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야영장에서 심포까지는 15분 거리에 있으며, 절벽과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즐겼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연둣빛 잎들과 신선한 바다의 에메랄드빛이 어우러진 경치를 보게 됩니다.
금오도에서의 맛있는 식사
할매맛집 방문
트레킹 후에는 금오도에서 유명한 ‘할매맛집’에 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매일 새롭게 준비되는 반찬 덕분에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캠핑 요리
준비한 밀키트를 통해 감바스, 낙지볶음, 찹스테이크 등을 해먹었고, 낚시로 잡은 생선으로는 볼락회를 즐겼습니다.
여행의 마무리
금요일에 금오도에서 우학으로 나오는 배를 타고 여수로 돌아왔습니다. 최근에는 금오도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캠핑장 예약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 여행은 더 한적한 섬으로 계획해 보려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금오도에 가기 좋은 시기는 언제인가요?
봄과 가을이 가장 적합하며, 날씨가 맑고 걷기 좋은 시기입니다.
써니아일랜드야영장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전화로 직접 예약할 수 있으며, 인터넷 예약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캠핑장 근처에 식사는 어디서 하나요?
캠핑장 내 카페와 매점에서 음식을 주문하거나 구매할 수 있습니다.
비렁길은 어떤 코스로 나누어져 있나요?
비렁길은 여러 코스로 나뉘어 있으며, 각 코스마다 독특한 경관을 제공합니다.